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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 서비스 '리빙랩 프로젝트' 가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20-02-19 07:50

20일 도담동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 등 4종 개시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서비스가 20일부터 도담동 일대에서 가동된다.(사진=세종시)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사업인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서비스가 20일부터 도담동 일대에서 가동된다고 밝혔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리빙랩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서비스로 구성돼 도담동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우선 '야간 미신호 구간 안전 서비스'와 '교차로 안전 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청각 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서비스'는 무단투기가 일어나는 현장을 CCTV로 감지해 계도방송과 로고젝트를 송출하는 서비스로 무단투기가 빈번히 이뤄지는 상가지역 등에 구축됐다. 

'실외 미세먼지 측정 알림 서비스'는 시민 생활영역에 미세먼지 측정망을 촘촘히 구축해 인근의 미세먼지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서비스가 20일부터 도담동 일대에서 가동된다.(사진=세종시)

고정형 측정기 2개는 기쁨뜰 근린공원과 도담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전광판과 키오스크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도담동 전역에 분포된 간이형 측정기 25개는 빨강-노랑-녹색으로 미세먼지 상태를 현장에서 표출하고 있다. 

미세먼지 수치 정보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dodamair.co.kr)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세종시 최초로 구축된 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존 공공주도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서 탈피해 기획 및 평가과정에 시민 참여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지난 2018년 10월 리빙랩 프로젝트 착수에 앞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시민 주도로 서비스 기획과 민간업체 선정 및 현장 구축에 이르기까지 1년여의 과정을 거쳐 왔다.

세종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리빙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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