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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서산시,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20-02-19 11:23

- 19일 맹정호 시장 주재로 대책보고회 개최 -
자료사진. (사진제공=서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9일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책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보고회에서는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T/F 팀을 가동하고 지역경제 모니터링 강화로 소상공인 등의 피해상황 및 애로사항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월 2일 40억원 규모로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같은달 31일까지 10% 특별할인 기간을 운영한다.

이어 시청 구내식당 휴무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문화와 함께하는 유연근무제 조기추진,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전액사용 독려 등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통시장 및 오프라인 상가 이용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로, 번화 1.2 로, 먹거리골 등 상권밀집 지역에 대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과 지역을 확대 운영하고 화훼농업인을 위한 꽃 소비 운동 전개와 서산종합사격장 전지훈련 유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CV 피해 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도비 500억원)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3억원), 서산시 – IBK 동반성장 협력사업(9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상반기 중 목표액 3280억원(집행대상액의 60%)을 집행할 계획이며, 신속한 사업 조기발주와 선금 지급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체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침체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평소와 같이 경제활동을 해 주시되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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