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나와…이천 사업장 건물 폐쇄./아시아뉴스통신 DB |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발생으로 일부 건물을 폐쇄했다.
19일 SK하이닉스는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지난 주 입사한 신입직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과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이천 사업장은 SK하이닉스 본사 기능과 함께 연구개발 및 D램 생산을 담당하는 곳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교육생은 한 반에 30여 명인데 회사 방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내렸고, 280여 명 모두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다"며 "이천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산직 교육생 한 명이 감기 증세가 있어 사내병원을 찾았고 폐렴 증세를 보여 이천의료원에서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공장 내부에는 출입하지 않아 공장 폐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