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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해신홀딩스) |
[아시아뉴스통신=송건수 기자]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사인 해신홀딩스가 중소기업들의 보다 원활한 수출환경을 조성하고자 손을 잡았다.
지난 해,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의 공식 글로벌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된 해신홀딩스는 BDEC과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알리바바닷컴 등록업무를 구현할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의 무역 체계에서 사업자와 구매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판매처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척시킬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CVP 플랫폼(Cross-Crowd Value Platform)으로 이용자들의 신뢰 지표 제공, 운영 활성화 및 마케팅 교육, 결제 편의 향상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다이공과 같은 1인 무역상에서 중소기업들까지의 많은 시장참여자가 있지만, 객관적인 신뢰도 판단 기준이 제공되지 않았다. 이 점에 착안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개선하겠다는 취지이다. CVP 블록체인 기술은 마이크로트레이더(소호사업자)의 결제 및 실적을 투명화하여, 누구나 별도의 검증과정 없이도 이들의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양사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걸친 업무 협력 교류와 CVP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비즈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마케팅, 컨설팅 지원 인프라를 활용, ‘타오바오’, ‘티몰’과 같은 오픈마켓을 통한 마이크로 트레이더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인프라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DEC 담당자는 이번 알리바바닷컴-해신홀딩스 연계 플랫폼 개발뿐만 아니라, 추후 관련 핀테크 분야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도 참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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