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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국 자매우호도시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2-21 15:19

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영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1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박주시, 산둥성 제녕시, 광동성 소관시에 긴급 구호물품으로 방역마스크(KF-94) 4500개(한화 14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한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풍기인삼 홍삼차 200세트(한화300만원 상당)를 박주시, 제녕시, 소관시에 각각 보낸다.

영주시는 지난 2003년에 박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제녕시와 소관시는 2010년에 우호결연을 맺고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7년 우정과 신의를 쌓아온 박주시, 그리고 제녕시, 소관시에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힘을 보태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지원하는 구호물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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