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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확산방지 민관공동 차량방역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2-22 16:17

'농업기술센터 방역차량 6대 동원 다중이용시설 69개소 방역'
21일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민관공동 차량방역대 발대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방역장비를 사용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일제히 방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관공동 방역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방역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영천축산업협동조합과 축산농가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주요 공공기관과 학교, 아파트, 경로당, 터미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외 방역을 시작했다.

아울러 방역지원 확대를 위해 시청 부서별로 담당하고 있는 교육기관, 체육시설, 교통시설, 복지시설,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일자별 방역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연중무휴 방역에 나서며, 방역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인이 방역지원 요청시 최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역지원을 위해 행정지원반과 방역지원반을 구성하고 방역차량 6대를 이용해 주요 도로 및 다중이용시설 실외 소독을 실시하며, 공동방제단의 동력살분무기 53대와 휴대용 소독기 12대를 활용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실내 소독도 병행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 감염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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