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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23명으로 늘어나..추가확진자 동선 공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2-23 15:57

경산시가 코로나19 현황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개설.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산시는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확진가 11명이 추가된 상황으로 경산시는 긴급히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해 확산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420명(23일 오전 11시 기준)을 대상으로 휴일없이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 1:1 대응체계를 공백없이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이날 오전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대응방안과 대응책을 면밀히 논의했다.

또 시는 자인시장(3일, 8일), 하양시장(4일, 9일), 경산시장(5일, 10일) 장날 휴장 조치를 하고, 공설시장에 대한 소독(주4회)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보건지소(읍.면 8개소)에 대한 업무를 잠정중단하고, 관내 보건진료소 10개소 중 4개소(와촌 박사, 용성 도덕, 용성 육동, 남산 대왕)만 운영하고 나머지는 폐쇄해 보다 집중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종교단체 행사자제, 취소 등 당국과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에 응하는 시민.종교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경산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보다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추가확진자 동선

▶확진자(번호 미부여) 동선(경산 사동 거주/43세/여)

2월16일 10:00~15:00 – 유스파골프(백천동)

2월17일 08:20 – 현대내과의원(중방동)

2월17일 12:30 – 수정식당(중방동)

2월17일 20:35 – 카페오그래이(사동)

2월20일 17:00~20:30 – 제이비(J&B)헤어(사동)

2월20일 20:30 – 오케이마트 사동점

▶확진자(번호 394) 동선(경산 압량 거주/33세/남)

2월20일 12:30 – 경산애짬뽕(중방동)

▶확진자(번호 미부여) 동선(경산 삼풍동 거주/58세/여)

관내 이동경로 없음

▶확진자(번호미부여) 동선(경산 삼풍동 거주/63세/남)

2월19일 15:00~20:00 – 스카이탁구교실(중방동)

2월20일 13:40~13:50 – 두레장터(상방동)

▶23일 확진자(번호미부여) 6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임(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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