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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총력대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2-23 22:04

22일 경기 포천의 한 군부대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박윤국 포천시장(앞줄 오른쪽)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포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경기 포천시는 22일 군부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에 따라 민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휴가차 대구시 본가에 방문했으며 14일 귀대일에는 동두천 소요산역 및 연천군 전곡을 거쳐 부대차량으로 바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천시는 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관내 수영장, 도서관, 5일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무기한 전면 폐쇄 조치했으며 인근 지역 경로당을 잠정 운영중단키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동두천-연천으로 이어지는 군장병 복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시민에게 대처방안을 공유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육군본부의 구체적인 역학조사 이후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과도한 불안을 자제해 주시고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 및 국내 발생지역 후 14일 이내 발열(37.5도), 기침 등 호흡기 증상, 폐렴 또는 폐렴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포천시 보건소(☎031-538-3686~7)로 우선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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