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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왼쪽)이 도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홍주표 기자] 충북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충주 확진자가 어린이집 교사로 알려지면서 충주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충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주시에 거주하는 A씨(35.여)와 음성군에 거주하는 B씨(5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
A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민간 수탁기관에 검사의뢰했고 이날 오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군 감곡면에 거주하는 B씨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 확진자와는 공사현장에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함께 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24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음성군보건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의뢰했고 25일 오전 7시45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명의 확진자는 각각 충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해당 지자체는 지역사회 방지대책 회의를 갖는 등 확산예방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또 발생하자 곤혹감을 감추질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역학조사에 따라 이동동선과 접촉자가 파악이 되면 추가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일 증평군 소재 육군 모 부대 장교인 C씨(31·대위), 22일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에 이어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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