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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19 확진판정..."감염 경로 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7:02

인천공항에서 동남아로 출발하려는 항공기./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대한항공 국제선 승무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천사무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라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인천사무실을 일시 폐쇄, 방역조치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25일 항공업계와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한편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폐쇄는 이날 오후 5시부터로 추후 공지까지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추후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승무원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준비를 하고, 비행 전 브리핑은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등지로 항공 노선이 감축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객실승무원까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업계는 비상상황에 처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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