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 전경(항공촬영)./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충북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근 지역인 제천에서도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에 들어갔다.
25일 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A씨(45)가 고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당시 A씨를 조사하던 경찰관과 수사과 사무실에 함께 있던 경찰관 등 5명이 격리됐다.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되며, 수사과 사무실은 임시 폐쇄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제천시 신백동주민센터 앞에서 동거녀 B씨(47)를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오후 12시쯤 충주구치소 앞에서 검거됐다.
경철서로 연행된 A씨는 “중국인 등과 접촉해 열이 난다”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선벌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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