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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손바닥선인장 베이스의 야다화장품 해외에서도 인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준기자 송고시간 2020-02-25 17:52

- 제주도 생태보존, 농가수익 증대에 작게나마 도움되길
 
제주도 한림읍원령리손바닥군락지 (사진제공=야다화장품)

[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손바닥선인장은 알로에보다 최대 8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네랄 함량도 뛰어나 화장품 원료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손바닥선인장 최대 군락지인 제주도 한립읍월령리가 2001년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식물로 자리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택지개발과 태풍 등으로 재배면적과 재배량이 줄고 있어 생태환경 보존 및 농가수입 증대 차원에서 시급한 대책을 요하고 있기도 하다.

야다 화장품이 자사의 선인장 화장품 원료를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선인장보다 제주도산 손바닥선인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분면에서도 수입산 선인장에 비해 미네랄, 비타민 C 함량이 뛰어 남도 있지만, 제주도 생태환경 조성과 농가수입 조성에 보다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제주도산 손바닥선인장을 원료로 하는 야다의 선인장 화장품의 판매를 늘려감에 따라 손바닥 선인장 재배 농가 수익증대와 종자 보존, 재배면적 확장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야다 화장품 강은미 대표의 바램이다.

야다 화장품은 자사의 선인장 토너패드, 선인장 수딩젤, 선인장 크림 등 기초라인 선인장 화장품의 해외 판매량이 상승함에 따라 손바닥 선인장을 베이스로 하는 기초 라인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멕시코에서 제주도까지 비행거리로만 11,542km에 달하는 머나먼 여정을 해류를 따라 이동하다 마침내 제주도에 정착한 후1000년 하고도 500년을 제주도민과 함께 해온 손바닥 선인장이 야다 화장품과 함께 다시 해외로 퍼져 나가고 있다.

한편, 야다화장품은 러시아 최대 프리미엄 뷰티샵골드애플의 2019년 4분기 아시안 브랜드 1위 기념으로 선인장 바디로션 등 해외 인기 제품 30%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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