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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탄핵 청원 30만 넘어..."中입국 전면 금지했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1:08

문재인 대통령 탄핵국민청원./(사진제공=청와대홈폐이지)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8만 명 이상의 동의를 했다. 지난 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처를 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듯 하다"라며 "마스크가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 상태가 지속되어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데 대통령은 300만 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였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린 청원인은 글을 올린 지난 4일 시점에서 “국내에서는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였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자는 정부가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이미 우한지역 봉쇄 직전 빠져나간 중국인이 500만명이 넘는데, 이미 봉쇄한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제한만 둔다면, 그 외의 지역에 있는 모든 중국인들에게는 계속 한국을 드나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자유로이 개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을 금지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슷한 청원도 같은 날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한다!’는 청원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가 밤낮 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힘쓰고 있다”며 “그런데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의 무분별한 바이러스 확산으로 모두 힘들어 하는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응원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사전동의 5만2500여명의 지지를 얻었고, 청와대가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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