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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콩의 '코로나19' 상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3:58

홍콩의 밤거리.(사진제공=unsplash)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홍콩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4월 19일까지 학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미 홍콩은 설 연휴인 1월 22일부터 학교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이 발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2명의 사망자와 81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나온 것으로 현재 중국 본토를 넘어 코로나바이러스가 홍콩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반정부 시위의 격화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불황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홍콩에 큰 타격을 주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홍콩 대부분의 관광 명소 및 식당 등은 폐쇄되었으며, 공무원은 자택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정부는 민간 기업들에도 자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 상태이며, 일부 항공사는 직원들에게 3주간 무급휴가를 신청하도록 했다.  

하지만 경제 문제를 제쳐두고, 홍콩 정부의 이와 같은 정책을 통해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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