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 DB |
전북도는 2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60년생, 여)를 대구에서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이송된 환자는 발열(39.5℃), 오한, 근육통을 호소했으며 지난 21일 확진판정됐다.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교인이면서 예배도 같이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8실 11병상으로 전북대병원 3명(환자 #113, 대남병원 전원 2), 원광대병원 2명(환자 #231, 안동의료원 1)이 치료중이며 입원가능 병상은 3실이다.
정부는 청도 및 대구 중증환자를 지속 전국에 분산 입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에게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대구와 경북지역 확진자 중 병실이 없어서 자가격리 중인 일부 환자를 전북도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