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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전 동구, 행정복지센터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6:56

16개 동 전체 설치, 코로나19 조기발견...주민 호응도 높아
지역 벤처기업 우수 제품 구매...지역기업 위기 극복 힘 보태
26일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사진 왼쪽서 두 번째)이 자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 앞에서 방문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대전동구청)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 동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시설에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대응을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자의 조기발견과 진단, 치료가 중요한 만큼 자체 재난관리기금 재원 1억 2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해 동 행정복지센터·동구보건소·동구의회·주민 행사 시 지원을 위해 총 22대(시 지원 3대 포함)를 26일부터 27일까지 설치키로 했다.
 
현재는 지난 7일 대전시의 지원에 따라 구 본청 출입구 앞에 1대를 설치 운영(1대 추가 지원 예정)하고 있었다.
 
구는 26일부터 동구의회와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주변지역을 관할하는 자양동, 대동을 우선 설치를 시작했다. 27일까지 나머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마친다.
 
이번에 코로나-19로 고전하는 대전권 소재 글로벌 강소·벤처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수입제품 보다 뛰어난 성능과 신속한 공급으로 주민들을 안심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팔아주기에 솔선수범하고 지역기업의 위기극복에 도움을 줘 지역 기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양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도 열감지기가 설치돼 안심하고 일을 볼 수 있었다”며 “동네 곳곳에 방역을 실시하는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행정기관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 청사 방역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다”며 “또한, 지역 강소기업 제품 구입으로 신속한 방역시스템 구축은 물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돼 일석이조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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