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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병원 2곳 국민안심병원 지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2-26 17:47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 운영
26일 허성곤 김해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민심과 방역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서 김해여객터미널, 대형마트, KTX진영역, 전통시장, 보건소, 종교시설, 음식점 등을 꼼꼼하게 둘러봤다.(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에 따라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과 진영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별도 운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병원이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다수 의료기관들의 단순 호흡기 환자 진료 기피현상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국민안심병원 지정은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가 공동 지정한다. 전국적으로 91개소가 지정됐으며, 도내 지정된 5개소 중 김해에 2개소가 지정됐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국민안심병원 지정 운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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