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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감염 방지 의료기관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20-02-27 00:10

거창군청 전경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26일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방법에 대해 홍보하고 나섰다.

‘전화 상담‧처방’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로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전 발급은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전송된다.

또한 ‘대리처방’은 자가 격리자, 만성질환자, 노약자, 고위험군 환자 등 같은 질환에 대해 계속 진료를 받아오면서, 오랜 기간 같은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 의사의 의료적 판단을 바탕으로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감염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의 한시적 특례를 인정하는 것이다.

조춘화 거창군 보건소장은 “전화 상담․처방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에 참여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에 한하므로 반드시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이 가능한지 문의 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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