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생활/날씨
울산시,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판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2-27 08:40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치보다 낮아 안전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2월 중 지역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별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아울러,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 내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가능하며, 물사랑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