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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겨울의 대표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발라드 싱어송라이터 차세대 주자 '노르딕 스웨터’(Nordic Sweater)가 1st EP [TO LOVE, TO YOU]로 돌아왔다.
노르딕스웨터는 그간 3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한 후,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약 1년6개월의 오랜 시간 공백기가 있었다. 그동안 자기 자신만의 음악을 찾고 만들기 위해 인내하며 준비했던 노력과 그 결과물을 고스란히 이번 EP앨범에 담았다.
이번 EP [TO LOVE, TO YOU]는 “사랑한다는 것은, 모두 너를 향해있다”, 내가 사랑했고, 그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너로 인해 의미가 있었다는 것,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꼈던 아름다웠던 것들, 그리고 이별 후 그 모든 것들이 슬픔이 되는 과정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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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앨범의 독특한 점은 클래식 악기의 차용이다. 단지 'LOVE'란 단어로 만들어진 뻔한 발라드가 아니라, 기존 대중가요에서의 틀에서 벗어나 클래식 악기들을 섞어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사운드의 조화, 다채로움을 시도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에서는 클래시컬한 악기들의 풍부한 사운드와 그 사이에서도 마음의 울림을 주는 그의 담백한 목소리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더불어 꾸밈없이 보여주는 솔직한 가사, 절제된 감정, 그리고 넓은 음역의 곡들을 소화하는 그의 발성은 이번 앨범에서 그간의 오랜 기다림을 해소시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