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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예비후보,“국제관계의 핵심은 자국의 이익 보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2-27 16:35

- 신 예비후보,“초기 대응 부실하게 한 정부의 저자세 외교 문제"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국 환구시보의 사설과 관련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국제관계의 핵심은 자국의 이익을 어떠한 방식으로 지켜내는가에 있다”며“우리 정부가 주권을 일부 양보했고 그 결과 참담한 외교적 현실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감염학회는 위험지역에서 오는 입국자들의 제한이 필요하며 우리 국민이 위험지역을 방문하는 것부터 자제하도록 정부에 권고해왔다"며"초기에 중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시켰으면 많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훨씬 더 많이 갖고 대책ㆍ방역도 엄격히 이뤄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방역대책은 ‘시늉’만 할 뿐 초기 방역대응에 실패했다고 본다”며"우리 정부는 초기에 중국 눈치를 보며 주권적 영역에 속한 권리를 일부 양보한 결과 참담한 외교적 현실을 맞이했다"고 꼬집었다.

신 예비 후보는 "중국 역시 우리 정부의 호의를 기억하고 있다면 관영언론을 통해 반박하기보다 넓은 아량으로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해야한다"며"정부는 초기대응 잘못을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정부는 중국과의 우호적인 자세를 지금껏 유지해왔으며 이후 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며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에서 한국발 승객의 격리조치를 취한것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과도한 통제’라며 중국에 항의했다. 

이에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7일 “외교보다 중요한 방역 문제”, “중국 인민의 안전이 우선이다”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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