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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코로나19 확진 3명 추가...총 9명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2-27 17:57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27일 충남 천안에서 하루 만에 7번과 8번, 9번 코로나19 확진자 여성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안에 거주하는 A씨(49.여)씨와 B씨(31.여)씨, C씨(53.여) 등 3명이 코로나19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5일 오한과 두통 증상으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2일 근육통 증상을 보인 B씨와 미열·인후통 증상을 보인 C씨도 각각 서북구보건소와 충무병원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줌바 강사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함께 확진판정을 받은 2명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 모두 서로 다른 장소이지만 운동센터를 이용하는 줌바 댄스의 강사와 회원, 수강생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선이 공개된 5번(46.여)과 6번(28.여)5번 확진자 역시 강사와 수강생 관계로 파악됐다.

인근 아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도 줌바댄스 강사로 천안에서 확진판정을 6번의 강사다.

천안시는 강사들이 교습한 장소 2곳의 수강생은 총 73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감염병 관리기관(음압격리병상)으로 입원해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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