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도가 도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충북 청주의 한 공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만 2명 발생해 도내 코로나 환자가 10명으로 늘었다.
27일에만 청주에서 현역군인 2명과 충주의 초등학교 교직원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45쯤 청주 모 공군부대 하사 A씨(23)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 근육통과 투통 증상을 보인 후 27일에는 발열(37.1℃)과 코막힘 증상까지 나타났다.
그는 이날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친구B씨(23)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자 청원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후 검체 채취해 도 보건 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격리병원 확인 후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는 청주에서 5번째, 충북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baek34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