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Robert Redfield.(사진제공=SNS)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특파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Dr. Robert Redfield)는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는 가능성 있는 사례를 확인한 후 의료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지침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환자가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와야 검사가 가능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인해 해당 지침이 변경되었다.
해당 환자는 지난 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CDC기준에 맞지 않아 즉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의사들의 요청으로 일요일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요일 양성이라는 검사 결과를 얻게 됐다.
CDC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첫 번째 환자이며, 여행기록이 없어 바이러스 노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CDC 웹사이트에는 의사나 환자 개인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의심할 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지침이 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