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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15년 공백 깨고 컴백하자 "타락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3-01 11:26

(사진=MBN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가수 유미리가 화제다.

유미리는 1986년 만 19세의 나이로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유미리는 미국 유학생 신분이었다. 한국 방송 무대에 대한 의상 규정을 몰랐던 그는 방송PD로 부터 복장불량으로 인한 출연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에 긴치마와 소매가 달린 의상을 구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후에도 방송국의 규제 때문에 의도와는 달리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하지만 1992년 활동 이후로 공백기를 가졌다. 15년 만에 돌아온 가요계는 많은 것이 달려져있었다. 특히 자유로운 의상이었다. 이에 유미리는 한 인터뷰에서 "원래 입고 싶었던 옷을 입고 무대에 섰다"라고 말하며 "일부 팬들은 '유미리가 타락했다. 당신이 그럴 줄은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이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유미리는 올해 나이 5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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