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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전체 학교 개학 일주일 추가 연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2-29 14:28

내달 9일에서 16일 개학 예정
경북교육청 청사.(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 29일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일주일 추가로 연기(휴업)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의 개학이 당초 내달 9일에서 16일로 일주일 연장돼 총 2주간 개학 연기(휴업)를 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다시 추가적인 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것도 면밀하게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교는 자체적인 계획에 따라 개학 준비, 방역 관리, 등교 희망 학생 관리 등 개학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2주간의 휴업 기간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등을 다각도로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 등을 대상으로 돌봄 공간을 확보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규모 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개학 연기 기간 동안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개학 연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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