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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충북서 세입자 임대료 인하 온정 봇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2-29 16:38

114명 임대인 나눔·배려 동참…시름잠긴 327개 점포 혜택
청주 육거리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위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상생의 미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육거리종합시장(청주시), 옹달샘시장(충주시), 동문시장(제천시) 등 도내 6개 전통시장 111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해 310개의 점포가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연수동 상가(충주시), 성안길 상점가(청주시), 진천향교(진천군)도도 임대인이 17개의 점포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들과 아픔을 함께 했다.

도 관계자는“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충북의 임대인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충북도는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공공기관 구내식당 주1회 휴무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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