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정 포항시 간호사회장이 작성한 손편지.(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청에 지역 간호사들의 자원봉사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 한통이 도착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편지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의료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며, 동료간호사들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자를 돌보며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분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포항시 간호사회는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동료들을 도와줄 뜻있는 간호사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이달 중 접수된 자원봉사자들은 3월에 투입되고 3교대로 진행되며, 개인 사정에 따라 파트타임도 가능하다.
간호사 자원봉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간호사회(054-260-5501)로 문의하면 된다.
안혜정 포항시 간호사회장은 "뜻있는 간호사분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많은 간호사분들의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