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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대형교회들, '예배 중단' 결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2-29 16:40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천주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모든 종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계도 예배 중단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부교회, 효자교회, 오천교회, 기쁨의 교회, 제일교회, 장성교회 등 포항지역의 대형교회들은 이번 주부터 모든 예배를 중단한다.

포항지역의 한 대형교회는 교회지침을 발표, 인터넷 중계로 가정에서 예배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다른 교회는 모든 예배를 유튜브로 대체한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일부 교회는 이번 주말에도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성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감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이 같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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