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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유학생 확진 발생 '개강' 또다시 연기되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01 21:38

중국인유학생 확진[사진=온라인커뮤니티]

중국인유학생 확진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국내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총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오는 16일 개강을 이달말로 연기해 줄것을 교육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인터넷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1일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국내 대학에서 대학생 7명, 대학원생 3명, 중국인 유학생 1명, 교수 1명, 대학 교직원 아파트 거주자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 이름이 공개된 곳은 총 7곳으로 부산대 교수,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교직원 아파트 거주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수원) 대학생, 포항공대(포스텍) 대학원생, 가톨릭관동대 중국인 유학생, 안동대 대학생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 대학생 3명, 울산 지역 대학생 1명, 경주 지역 대학생 1명, 대전 지역 대학원생 1명 등이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지역 대학에 다니거나, 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날 강릉에 있는 가톨릭관동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국 대학가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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