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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필리핀 믿음교회(Faith Church of the Nazarene) 김정수 선교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3-07 18:34

금천장로교회(Geum Cheon Presbyterian Church) 파송 김정수 선교사.(사진제공=금천장로교회)

1. 묵상 본문 (에스라 5)

2. 은혜의 말씀 (에스라 5:12~13, 개역개정)
   12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13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3. 묵상 내용
모든 문제의 해결은 그 원인을 찾는 것이다.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노엽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백성들의 모습이길 원하셨다. 그것을 위해 가나안을 정복하는 여호수아에게 ‘헤렘(진멸)명령’을 내리셨다.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 ‘헤렘(진멸)명령’처럼 하나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도 없다, 너무나 무자비하고 잔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을 ‘헤렘(진멸)명령’이 주는 부담을 덜기 위해, ‘헤렘(진멸)명령’이 가장 많이(27회) 나오는 ‘여호수아서’를 요시아 왕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저작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성경(여호수아서)이 왜곡되는 해석보다는 왜 하나님께서 ‘헤렘(진멸)명령’을 내리셨는지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 더 긍정적 자세가 아닐까? 
창조주 하나님께서 귀하게 창조한 피조물들을 진멸하라 명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그것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표본이 되어야할 이스라엘을 위함일 것이다. 이스라엘이 비록 홍해의 세례(고전 10:1~2)를 받았을지라도, 그들은 ‘거지 왕자’가 그랬듯이 죄악된 삶이 더 익숙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었다. 광야를 지나며 하나님을 경험한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그들은 400년 노예생활에 익숙한 이집트인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가나안 족속들의 풍속(술 마시고 난잡한 자연숭배, 뱀으로 상징되는 호색적 나체 풍요제)은 너무나 매혹적이고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였음이 틀림없다. 이 상황을 뻔히 아시는 하나님이 어떤 선택을 하셨는가? ‘헤렘(진멸)명령’이다. 

4. 말씀 적용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죄 앞에 이스라엘을 지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은 ‘헤렘(진멸)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에 한 발자국이라도 다가가기 위한 나의 ‘헤렘(진멸)’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헤렘(진멸)’을 발견하고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도와주세요. 

5. 적용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헤렘(진멸)명령’을 온전히 행할 수 없는 죄인이 말씀 앞에 섰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성령님께서 아십니다. 
불쌍한 종을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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