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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투렛증후군 "주작 잘 볼게요"에 하트 '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09 21:54

투렛증후군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만성 투렛증후군을 앓고있는 의뢰인의 뭉클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만성 투렛 증후군(뚜렛 증후군) 환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5살 무렵 증상이 시작됐다. 예전에는 행동 틱이 더 심했다. 몸 여러 부위에서 돌아가며 증상이 나타난다. 목 꺾임 증상이 심해 목 디스크가 터지기도 했다. 병원에서도 처음 보는 경우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직장을 다니려해도 직원들, 사장님, 손님들 눈치까지 봐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의뢰인은 "유튜브에서 투렛증후군을 과장해 주작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다. 난 그분 영상을 보고 용기내 시작했는데 사건이 터졌다" 면서 "첫 댓글에 주작 잘볼게요라는 댓글이 달려 잘본다는 뜻인 줄 알고 하트를 눌렀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건 때문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안그래도 고통스러운 나날인데 가짜가 아니냐는 의심에 해명까지 해야했다. 점점 더 현실이 막막해져 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의뢰인은 "무엇보다 매일 아침 집안에 울렸던 어머니 울음소리에,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것이 아니라 아픈 내 자신이 싫었다" 며 "내 꿈은 효자인데 난 왜 아픈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나에겐 너무 힘들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악순환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수근은 "힘든 상황에 뭐라도 하려는 모습이 대견하다"라며 "네가 갖고 있는 아픔을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 밝은 얼굴, 웃는 얼굴이라 좋으면서도 울컥했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유튜버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은 틱 장애로 알려져 있는 투렛 증후군을 앓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며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면서 장애를 유쾌하게 이겨내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아임뚜렛의 동창 및 지인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논란이 커졌다. 

그는 이후 자신이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증상을 과장했다며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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