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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시민후보, 착한 정치인을 위한 ‘형재펀드’ 모집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영태기자 송고시간 2020-03-11 12:36

-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
-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 불식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착한 정치인을 위한 ‘형재펀드’ 모집.(자료제공=최형재 후보 선거사무실)

전북 전주시을 최형재 시민후보가 시민들로부터 선거펀드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선거자금을 모금해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선거펀드는 선거가 끝난 후 원금에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붙여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다. 정치자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시민은 물론 교사나 공무원들도 자유롭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경제적인 이득도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최 시민후보는 “이번 선거펀드 모집은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의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를 불식시키기 위해 출시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최형재가 이루고자하는 ‘착한 정치’를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시민후보캠프는 펀드 모집금액은 총 5,000만원으로 1인당 참여금액은 한도가 없지만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1만원을 투자금으로 권장하고 있다. 선거가 끝나면 원금에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3.6%의 이자를 더해서 돌려준다. 펀드 모금은 3월 9일 시작해 모금액이 달성되면 마감된다.
 
최 후보는 “십시일반 보내주시는 펀드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승리해 ‘착한 정치’로 보답하겠다” 다짐했다.
 
전주시을은 전북 전주시 3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곳으로 중산층과 젊은층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보수적 색채가 강하다.
 
최 시민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2월 21일 컷오프(공천배재)돼, 3월 2일 ‘컷오프에 동의할 것 없다’며 탈당하고 무소속 시민후보로 출마했다.
 
최 시민후보와 이상직 후보는 19대와 20대 민주당 경선에서 만나 1승1패를 기록,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에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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