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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라이트하우스 방배 임형규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3-13 15:59

라이트하우스 방배 임형규 담임목사.(사진제공=라이트하우스)

소돔은 나에게 적용하면
휘핑크림을 가득얹은 
스타벅스 프라푸치노같다

정말 맛있고 달콤하지만
체중계 위에서 지옥을 선사한다

<창세기 14: 1-12>

고대의 세계전쟁

동서로 나뉘어서 전쟁을 하는데 여기에는 롯이 있던 소돔이 섞여있다.
롯은 소돔이 좋아보였다. 

그래서 여지껏 나를 도와준 
아브람의 의리를 제끼고 소돔을 선택했다. 

그것은 오로지 
<인간적인 시선>이었다. 

그것은 롯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도 그랬다. 

그래서 그곳은 죄가 가득했다. 
죄만 가득했을뿐 아니라 
이것은 이후 세계적 전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롯은 소돔의 표면적 달콤함만을 보고 들어갔으나 그 이면에는 죄가 가득했고 
이것은 전쟁이라는 결과로써
사실은 자기자신에게 독이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우리는 작은 죄가 큰죄가 될줄을 모른다

이 달콤함이 
커다란 파멸로 나를 이끌것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될줄 모른다. 

많은 유산을 물려주면 
자식들이 싸울줄 모른다

내가 원하는 쾌락을 모두 누리면 죽을듯이 허무하게 될줄을 모른다

꺼림칙하지만 이득이 되기에 
이것을 따라가면 
결국에 모든게 떡락하게 될줄을 모른다

아니다 사실 당신은 알고 있다. 
외면 하고 싶었을뿐. 

늘 죄는 우리에게 경고한다. 

우리는 달콤함이 더 땡겼을뿐이다. 

단걸 먹으면 살찐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합리화하듯이. 

우리는 죄의 열매를 기어코. 
정말 기어코 입속에 넣고야 만다. 

속이 뒤집어지고 피똥을 싸고 나서야
아아 먹으면 죽는다는 말이 진짜였구나라고 후회하는 것이다

죄에 대한 선명한 경고앞에 
단순하게 돌아서는 것은 
절대로 유치한것이 아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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