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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개학 연기 논의중…'학교 개학 더 밀릴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3-14 16:49

사진은 기사와 무관./아시아뉴스통신 DB

교육 당국이 전국 유·초·중·고 개학 일정을 더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2주 더 미뤄진 4월 6일이 유력한 개학일로 제기되고 있다.

최종 결정은 교육부가 오는 15일 방역 당국과 회의를 한 뒤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의 발표 시점은 오는 16일쯤 될 것으로 보인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확진 환자 수가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전국 콜센터와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이 전국적 유행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하면서 해외로부터의 환자 유입도 막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며 "밀폐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약속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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