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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딸기 점적관수 배출량 측정장치 발명 특허출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20-03-18 17:04

전남 강진군에서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에 주로 사용되는 잠적관수호스의 배출량을 측정할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사진=강진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전남 강진군이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에서 주로 사용되는 점적관수호스의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딸기 고설재배시 농장 전면에 설치돼 사용 중인 점적호스의 양액 배출량을 재배농민이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해 작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즉, 기존에는 양액기계의 전체 공급액만 표시되는 유량계에 의지해 양액 공급액을 추정해 재배에 활용했다.

하지만 점적호스의 특성상 위치에 따라 급액량이 달라 급액량이 많거나 적으면 작물 생육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은 농장주가 원하는 지점에 간단하게 설치만 하면 각 점적호스의 구멍마다 배출되는 물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를 통해 농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공급되는 물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발명을 주도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은 “딸기 재배농장을 다년간 관찰한 결과 기존 시스템에서는 각각의 작물에 공급되는 물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단점을 발견하게 됐다”며 “이번 발명으로 딸기 고설재배에서 원활한 작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발명 특허를 활용해 제품 제작 및 상용화가 가능한 업체를 발굴하고 재배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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