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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MB)를 수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우선 다음주 2.5톤을 들여오기로 했다. 오는 6월까지 총 53톤을 수입하는 내용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품귀현상을 빚는 마스크를 5300만장 만드는 물량이다.
원자재 부족으로 생산중단(셧다운) 위기에 몰린 마스크 제조업체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들어올 수입물량의 원활한 도입 및 즉시 생산 현장 투입을 위해 조달청 등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샘플 테스트 지원, 해외 조달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멜트블로운 수입대체선 발굴 및 조기 수입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