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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 "마지막 임기, 유종의 미 거둘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3-23 11:29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아시아뉴스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임기 말까지 5000억 정도의 성장을 희망한다는 생각과 함께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금융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재인 MG새마을금고(경기서부/사강본점) 이사장. 그는 이곳에 직원이었다. 나이 40세. 늦었지만 일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항상 직원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따뜻하게 회원들을 맞이했다. 함께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15년 후 이사장이 됐다. 

당시 700억 자산이었던 금고는 현재 230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성과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 그는 끊임없는 공헌 활동에 노력을 기했다.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장학금 지금' 등 어려운 곳에 기부 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저는 5000억 정도 금고를 더욱 성장시킬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이재인 이사장을 만나 그의 열정과 경영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이하는 이재인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MG 새마을금고(사강 본점)에 대해 간단 설명 부탁드린다.

여기는 사실 농촌 지역이라 '도농 새마을금고'라 칭하는 것이 적합한 것 같아요. 저희 사강 지역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계세요. 평균 연세가 70~75세 지요. 

제가 처음 이사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이곳에 금고 자산이 700억 정도였어요. 그러나 지금은 2300억 정도 성장을 이뤄냈어요.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가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그러나 저는 5000억 정도 금고를 더욱 성장시킬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가 성장을 이뤄 놓았다기보다는 선배님들이 정말 봉사하는 정신으로 금고를 키워주셨다고 생각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 주신 거지요. 정말 대단한 업적을 보여주셨어요.

저는 새솔동과 동탄에 지점을 2개 더 세워 임기 말까지 5000억 정도의 성장을 희망한다는 생각과 함께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금융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어요.

◆ 특별한 경영 방침이 있다면? 

새마을금고는 2금융권이지만 1금융권과 비슷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항상 다른 기관보다는 더 많이 드리고, 받는 것은 다른 기관 보다 조금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박리다매'라는 사자성어를 항상 품고 있어요. 산이 커야 골도 크고 물도 많이 흐르죠. 저희 금고도 이런 형식으로 대입을 해서 성장해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사회 공헌

◆ 평소 사회 공헌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아니에요. 항상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이웃 주민들을 되돌아보지만 정말 많이 부족한 것같아요. 저는 지역주민들과 사회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1년에 한번 씩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요. 우리 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뒤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에요.

또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면서 어려운 분들과 가정에 배달을 직접 해드리고 있어요. 

제 마음속은 어떻게 하면 항상 더 많은 사회 공헌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혜택을 나눠 줄 수 있을까. 항상 고심하고 있어요.
 

◆ 지역 주민들과 특별한 소통 방법이 있다면?

저는 처음에 이곳 새마을금고에 직원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15년 정도 직원으로 일을 했지요. 당시 40세 나이에 너무 늦게 들어왔지만 발을 맞혀가며 일을 했고 많은 이사장님들을 모셨어요.

당시 이사장님들이 연세가 많으셨어요. 그리고 이사장님들과의 소통하시는 분들도 연세가 대부분 많으신 분들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렸을 때, 빨리 이사장을 해서 젊을 분들과 대화를 통해 그분들과도 함께 같 성장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특별한 소통 방법이라기보다는 이사장이 되기 전과 이사장인 지금도 항상 회원분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가 직접 대접하고 있어요. 

악수를 나누기도 하고요. 언제나 항상 부담없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시면 회원분들을 모시고 사무실로 들어와 격 없이 소통하고 있어요.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아시아뉴스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 취임 이후 가장 힘들었던 점과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이사장이 되어 보니까 직원이었을 때와는 체계가 다른 것 같아요. 직원은 지시를 받고 움직이지만 이사장은 책임감이 무겁고 앞으로 경영 방침에 대해 걱정이 되고 있어요. 

기억에 남았던 힘들었던 시절은 동탄에 새로운 지점을 만들면서 많은 자금을 투자했어요. 그런데 투자 대비 성과가 잘 안 나오면서 직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 당시가 3선 취임 이후 가장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40년 동안 손실이 없었는데 그때는 손실이 있었던 거죠.

그러나 지금은 괜찮아졌어요(하하). 1000억도 되지 않는 금고였는데 2300억 정도까지 성장을 이뤘지요. 지금까지 단 기간 동안 이런 유례가 없었다고 하네요(하하).

이런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재인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저의 좌우명이 '최선을 다하자'예요. 자기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보람 느끼고 성공으로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돼요. 저희 직원들에게도 항상 최선을 다하면 못 될게 없다고 이야기해주고 직원들이 힘들 때 늘 다독이며 응원하고 있어요.

제가 현재 3선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 임기 동안 5000억 정도 달성해서 금고를 성장시켜놓으면 다음 이사장님이 편안하게 이끌어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는 우리 새마을금고가 금융 사업뿐만 아니라 환원 사업을 통해 다른 기관들 보다 더욱 우뚝 서고 싶어요.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서로 소통을 해서 금고를 이용하면 좋다는 이미지를 남기고 싶어요.

임기 동안 항상 금고를 위해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끝까지 금고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애쓰고 있어요. 마지막 임기의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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