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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회 충격에 빠져"...요양병원 노인들 사망자와 그대로 방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4 12:43

지난 달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매장들 모두 문을 닫았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스페인 특파원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스페인이 코로나 확진이 증가를 하면서 유럽은 사실상 준 전시 상황이다. 많은 상점들이 문을  걸어 잠그거나 이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속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으로 유럽 내 의료시스템이 마비 상태로 치닫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요양 시설 및 실버타운에서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들이 사실상 방치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들 중 일부는 숨진체 방치되 코로나19 퇴치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스페인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에만 462명 늘어 누적 희생자가 2182명이 됐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요양원 등을 점검하면 훨씬 참혹한 실상이 드러나게 될 것 같다고 영국 BBC는 24일 전했다. 

마가리타 뢰블스 국방장관은 이날 민영 방송 뗄레씬고(Telecinco) 인터뷰를 통해 “이제 수색과 점검을 시작했을 뿐인데 병사들이 몇몇 나이 든 이들이 완전히 방치돼 있었으며 침대의 시신이 치워지지 않은 경우를 발견했다”면서 정부가 “더 나이 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엄격하고 강직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요양시설에선 7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등 국가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로블레스 장관은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며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법에 따라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대검찰청은 로블레스 장관의 발언이 나온 직후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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