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전남 목포에서 붕어빵을 파는 60대 부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코로나 확진자는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남 서부권의 경우 무안에 이어 목포에서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상에서 붕어빵을 파는 A씨 부부는 지난 19일 발열과 오한 등 증세가 나타났다. 지난 23일 선별진료소를 거친 결과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가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붕어빵 장수인데다, 목포 만민교회 신자이기 때문에 코로나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인은 이달 8일까지 목포 만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무안군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A씨와 B씨 접촉자 등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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