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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화제 오른 이유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24 22:47

한화손해보험, 화제 오른 이유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힘 (사진-한화손해보험 로고)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한화손해보험이 포털 실검에 오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소송을 건 보험회사가 어딘지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게시자는 “보험사가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6대4의 비율로 어머니의 몫 9000만원을 쥐고 있으면서 구상권은 고아가 된 아이에게 100% 비율로 청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는 아이의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9000만원이 지급될 일이 없을 것이란 걸 뻔히 알면서 ‘어머니가 와야 준다’며 그 돈을 쥐고 있는 채로 고아원에 있는 초등학생에게 소송을 걸었다. A군에 대한 구제책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화손해보험이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수천만원 규모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해 논란에 휘말리자 소송을 취하했다.

이후 청원 동의자는 5만 명을 돌파했고, 한화손해보험은 입장을 밝혔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법적인 소멸시효 문제가 있어 소를 제기한 것이며 유가족 대표와 자녀(A군)의 상속 비율(40%) 범위 내 금액에서 일부 하향 조정된 금액으로 화해하기로 합의하고 소는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군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에 대한 상속은 A군의 어머니와 A군에게 각각 6대4의 비율로 지급했으면서 구상권 청구는 A군에게 100%를 청구한 이유에 대해 “상속인이 다수이고 일부 상속인이 연락이 안 될 경우 연락이 되는 특정인에게 100%를 구상하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한화손보가 쥐고 있는 A군 어머니 몫의 9000만원은 A군이 성인이 됐을 때 되돌려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군의 어머니가 계속 돌아오지 않을 경우 A군이 성년이 됐을 때 어머니에 대한 장기실종 신고를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망으로 가름하고 어머니 몫의 보험금을 A군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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