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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마약류 구입 정황 경찰 수사... "연예인들 프로포폴이 무엇이길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5:03

사진출처=휘성 인스다그램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말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마약류를 구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휘성은 군 복무 시절이던 지난 2013년 연예계 불법 프로포폴 투약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은 투약 횟수가 10회로 비교적 적고, 치료를 위해 투약했다는 점 등이 참작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로 또 한 번 프로포폴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4월 에이미는 휘성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했으며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도 일부 연예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다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방송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최근에도 유명 영화배우와 재벌가 자녀가 검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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