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박다솜 기자] 강원 춘천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은 춘천 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원과 진로 탐색을 돕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다.
춘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춘천시는 학교 밖 청소년 공간을 운영, 관리하며 LH는 행복주택 단지 내 지역편의시설을 시정부에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국비와 시비 1억원을 투입해 거두리 LH행복주택의 지역편의시설 2층을 학교 밖 청소년 학습공간과 전용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편의시설은 전체 면적은 139㎡며 학습공간과 직업체험 및 훈련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춘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직접 관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의지와 사회 진출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이를 충족할만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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