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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 지역활력에 기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일호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6:19

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으로 정착유도 및 생활안정
영암군이 고급인력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사진제공=영암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일호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영암에 소재한 항공인력 양성시설인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는 항공운항학과 개강식을 갖고 4학년 학생 24명과 3학년 학생 32명, 교관 27명으로 총 83명이 기숙사에 입주해 2020년 신학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입주한 학생의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2020년 대학생 전입장려금을 지원하고 최초 전입신고 후 신청시 25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주소 유지 6개월마다 25만원을 지급(최대 4년간)하고 있다.

영암군의 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 제도가 뒷받침해 진행된 이번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학생 다수 관내전입은 영암읍에 고급인력 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경운대학교는 영암군의 항공산업 발전방안에 부응해 지난 2018년 10월 영암읍 송평리에 800m 규모의 활주로를 준공한데 이어 지난해 5월 영암읍 남풍리에 기숙사 및 실내 강의시설인 Flying Center를 2개동 3층 규모로, 2인용 73개실을 개소했다.

또한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과정)’으로 지정받아 이곳에서 규정된 비행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별도 국토교통부의 실기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국토교통부 비행자격 면장을 취득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항공운항학과, 정비학과 등 항공조종인력 양성과 소형항공 신규기업 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민간투자유치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와 신한에어 경비행기 훈련시설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항공산업을 육성해 서남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획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ndkim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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