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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파트형 생활문화’ 선 보인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8:02

26~28일 천안시 배방역 인근 아파트 외벽서 유명 화가 작품 감상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음 위로 기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천안시 배방역 인근 아파트에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사진제공=충남정보문화진흥원)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천안시 배방역 인근 아파트에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7시∼9시 사이에 아파트 유휴공간인 외벽에 프로젝트 빔을 영사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APT ART(아파트 아트)라 이름 붙인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 외벽에 프로젝터 빔을 영사해 미디어아트 영상을 송출하는 전시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공예술의 한 부분으로 우리가 사는 공간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그려낼 수 있는 캔버스가 돼 예술과 삶이 멀리 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데 의의가 있다.

더욱이 이번 아파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공식행사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코로나19 위협으로 침체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싹 틔우는데 목적을 둔다.

아파트 아트 전시는 반 고흐 등 유명 작가들의 고전 회화를 보여주고 패드를 통해 그린 그림이 실시간으로 아파트 외벽에 나타나는 등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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