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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감염 대폭발'...사제기 준비하는 시민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7 01:06

일본 도쿄 소재 한 식품점에 시민들의 `사재기`로 일본시민들이 상점에 모여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일본은 26일 코로나 확산으로  현지 일본시민들의 식료품 등 주요생활필수품 사재기에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전날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외출 자제’를 호소하면서다. 

도쿄에선 25일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26일에도 하루 최다인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비롯해 야후 재팬 등 포털과 언론사 온라인에 마트의 텅 빈 진열대를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품귀 현상은 일시적이며 생필품 공급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nku*****)은 "언론에서 (식료품) 품절, 텅 빈 진열대 등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껴 사재기를 하는 경향은 당연하다"며 "정부에서도 외출금지가 요청이 아닌 식료품 등은 (언제든지)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료품 등 품귀에 대해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일시적으로 상품 부족 상태가 되는 사례도 있다"며 "소매업자들과도 협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필요한 대응을 신속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나가와 현 등 인근 지역에서 도쿄로 출퇴근 하거나 통학하는 사람은 하루 291만 명에 이릅니다. 따라서 도쿄를 막지 못하면 인근 지역, 또 일본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인근 4개 현 지사는 주말에 외출을 자제하고 도쿄 지역에 출입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96명 늘어 총 2019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 212명, 홋카이도 167명, 아이치현154명, 오사카 149명 순이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도 이런 상황 속에 코로나19 특별조치법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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