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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방문교육 ‘웃음꽃’ 활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0:40

“나만의 반려 식물 키우며 생활의 활력 UP!”
인천시 서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른들이 직접 흙과 씨앗을 만져보고 화분에 심어보면서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서 운영하는 인천 서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최향숙 교수)가 올해 상반기 어르신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반려 식물(새싹보리)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이 직접 흙과 씨앗을 만져보고, 화분에 심어보면서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새싹보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키우는 일상의 재미를 함께 느끼며, 직접 키운 새싹보리로 요리해 시식하는 유익한 체험의 기회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시설장 및 어르신들은 “물과 햇빛, 어르신들의 사랑으로 새싹보리가 잘 자라니 요양원 생활관에도 봄이 온 듯하다”, “눈을 뜨면 새싹보리들이 얼마만큼 자랐는지 궁금해서 휠체어를 타고 나와 물을 주며 내 자식처럼 키우게 된다”, “보리가 자란 모습이 너무 예뻐서 아까워서 못 먹겠다” 등의 다양한 교육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니 어르신에게 봄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교육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위생의 중요성, 마스크 쓰기, 손 씻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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