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전경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26일 코로나19 여파로 민생경제 어려움 대두와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100%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감면은 경기 위축, 개학 연기에 따른 급식납품 지연 등으로 경영 상태 및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외 3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된다.
다만, 임대농기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종별 첫날 임대료만 전액 감면되고 임대기간 중 2일부터는 기존 임대료가 적용된다.
손병태 거창군 농업축산과장은 농번기가 시작돼 적기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등에서 추진하는 농업지원정책과 함께 지역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ormdrt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