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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국내 우량기업 4개사 투자협약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6:31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천안시 우량기업 합동 MOU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가 4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4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양승조 충남도시자를 포함한 도내 8개 시장·군수, 17개사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천안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부직포 및 필터 전문 제조업체 ‘비엔케이㈜’(대표 이운형) ▲자동차용 베어링을 생산하는 ‘㈜신라정밀’(대표 최계열)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에스엘티㈜’(대표 남정환) ▲전기전자 산업용 점착제를 생산하는 ‘㈜켐코’(대표 고세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5만8606㎡ 부지에 592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270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비엔케이 주식회사는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인 부직포 및 필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북부BIT산업단지 내 6612㎡ 부지에 37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2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자동차 베어링 전문 제조 기업 주식회사 신라정밀은 다음달부터 2022년 3월까지 천안 제5산업단지 2만2451㎡ 부지에 2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해 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에스엘티 주식회사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제5산업단지 내 1만3043㎡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규 설립할 예정으로 8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전기전자제품용 기능성 점착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켐코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북부BIT산업단지 내 1만6500㎡ 부지에 20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하며 1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불안 속에서도 이번 투자협약을 결정해주신 기업대표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드린다”며“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천안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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