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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한가득’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7 17:13

27일 현재까지 2억2200여만원 성금 모아져
27일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과 밀양박씨복야공파대종친회, 영동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왼쪽부터)이 각각 200만원, 300만원, 1000만원, 200만원의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하며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네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충북 영동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쌓이며 활력을 만들고 있다.
 
27일 영동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회장 공두식)는 영동군청을 찾아 구성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100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평소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을 지역사회에 희망의 에너지로 돌려주고 싶어 구성원들과 회의 끝에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밀양박씨복야공파대종친회(회장 박상범)와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기탁식 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는 물론 군민들이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이 군민 시름을 덜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토대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으로 코로나19 예방물품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현재까지 군민들의 정성에 힘입어 2억220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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